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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의 현장/일상용품

스케쳐스SKECHERS 고워크7 슬립인스 엑스트라 와이드핏 후기 다들 신발 살 때 애로사항이 한두가지는 있을 것이다. 나는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데다가 양쪽 발 크기 차이가 있는 편이다. 발크기가 대충 240-245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발볼이 너무 커서 발볼 넓은 신발을 사도 250 사이즈를 신는다. 평소에 신는 신발은 발볼만 편하면 그만이다, 그런데 구두는 신을 수 있는 게 없다. 다행히 250 사이즈는 남성용 구두도 신을 수 있는 사이즈라 하나 모셔 놓기는 했던가..? 하여간 이건 구두 리뷰가 아니라 워킹화 리뷰니까 구두 이야기는 여기서 끝. 하여간 나는 발볼이 넘친다. 신발 살 때 제일 우선적으로 보는 조건이 '발볼이 조이지 않는가?' 일 정도다. 아식스 젤카야노도 wide 버전이 있어서 그것도 신어봤는데, 남성용으로 달라니까 직원이 빡빡 우기면서 여자 와.. 더보기
시크리드(SECRID) 미니월렛 매트 로즈 후기 나는 지갑류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요즘에는 거의 카드만 들고다녀도 무난하게 생활할 수 있기도 하니까. 카드만 들고다녀도 무난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말의 그늘에는 카드만 모아두는 지갑이 따로 필요하다는 의미기는 하지만... 나도 멋진 지갑이 있는데, 카드 몇 장만 넣고 다니기에는 크기도 크고 무거워서, 몇 년 전에 카드 지갑을 따로 장만한 이후로는 그 지갑이 어디로 갔는지도 모른채... 카드지갑만 애용해왔다. 2018년 즈음에 얻게 된 이 카드지갑에는 긴 이야기가 있다. 당시 탠디의 소속된 제화공들이 파업을 했는데, 투쟁 자금 마련을 위해 이렇게 생긴 카드 지갑을 만들어 팔았다. 가죽 재질도, 색깔도 랜덤인데 지갑 뒷면에 민주노총 도장(?)을 찍어준다기에 냅다 사버렸지만, 내가 받은 카드지갑은 재질 특성.. 더보기